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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성숙한다는 것, 성장한다는 것이
예전에는 지식이나 단순 성찰의 깊이로만 국한되어 생각했었다
그런 지식 말고도 감정에 대해서도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 된 건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
화가 나서 그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분출하는 경우나
미워하는 감정을 못 다스려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 등
내 감정의 발달(?) 수준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
그 부분은 모른 체 남들보다 많이 아는 척해서
본의 아니게 상처를 많이 줬었다
내 감정의 수준은 딱 초등학교/중학교에서 멈춰 버린듯하다
난 이제 감정이 커야 할 시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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